고성군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기부 릴레이가 각계각층으로 확대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고성군 체육발전을 위한 체육발전기금도 전달됐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고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착한기부 릴레이는 22일 기준 총 208건에 4억 9,200만원이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고성군민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기부금은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95건 2억 4,800만원과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113건에 2억 4,400만원이 각각 기부됐다. 

경남공동모금회는 중위소득 80%이하의 복지대상자 678세대, 코로나 피해주민 등에 물품지원 18건 등 총 9,527만여 원을 지원했다.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원대상자 방역물품 및 마스크 지원(KF마스크 1만 1,000매, 취약계층), 천마스크 제작 지원(1만 1,000매 취약계층), 정부의 휴업 권장으로 영업 못한 대상시설 85개소,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피해 입은 재래시장 상인 188개소 등 총 1억 3,742만여 원을 지원했다.

총 지원액은 2억 3,000여 만원이 지급되었고, 고성군은 나머지 기부금 전액도 우리군 저소득 소외계층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입은 군민들에게 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성군 체육 발전을 위한 기금도 줄을 이었다. 기업과 체육회 소속 종목단체 간 1대 1 매칭으로 지난해 9월 협약을 맺었다. 체육발전기금을 기탁한 기업과 협의회는 총 19개 기업으로 1억 100만원이 기부됐다.

군은 지난해 10월 체육발전기금 운용방법에 관한 협호장과 논의를 했고 엘리트 육성 및 각종 대회에 우선순의를 두고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종목별 균등 분배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성축구활성화를 위한 여성 동호인 활동 종목에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총 지급액은 9,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트육성은 축구 등 9개 종목에 종목당 400만원씩 총 3,600만원, 고성군대표선수 출전에는 14개 종목에 종목당 300만원으로 총 4,200만원, 여성동호회 결성에 3개 종목 종목당 150만원 총 4,500만원, 생활체육에 7개 종목에 150만원씩 1,50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