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곽봉종)이 지난 10일 원격수업 대비 고성교육지원청 에듀테크 지원단과 현장지원 전문가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격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고성 에듀테크 지원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개학 연기 및 온라인 개학 상황에 대비해 학교 현장의 원격교육을 지원하고, 에듀테크 기반의 고성 미래교육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서 만든 지원단이다.

교육장을 단장으로 초·중등 교육과정담당은 관리체계구축 및 학사관련 종합지원을, 학교통합지원담당, 평생체육담당에서는 학교 온라인 기기 배달 및 인력지원 등의 수업지원을, 행정지원담당, 교육협력담당에서는 인프라 구축 지원 및 대외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원격 화상회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온라인 개학 준비 상황, 학사운영과 학습방법, 평가방안, 지원방안 등에 대해 단위 학교 별 의견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함으로써 원격수업 안정화를 기하고자 했다.

곽봉종 고성교육장은 “이번 원격 화상회의를 통해 실제 학교현장에서 선생님들이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아주 혁신적인 모범사례가 되었다”며 “에듀테크 지원단과 현장지원 전문가 중심으로 단위 학교 현장 맞춤형 컨설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앞으로 현장지원 전문가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격 화상회의에 참여한 방산초 교사는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불안감과 걱정이 많았는데 다른 학교 선생님들과 고성 에듀테크 지원단과 서로 의견을 나누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한층 원격수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