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곽봉종)이 지난 6일 2020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의 조기집행을 위해 재정집행점검단을 정비하고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재정집행점검단은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재정운영의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먼저 1분기 집행현황을 보면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세목별로 4개의 세부영역 목표액을 산정하여 추진한 결과 4개 분야 모두 예정 목표액을 초과달성했다.

이에 2분기에는 더욱 적극적인 조기집행을 위해 6개교 소규모체육시설을 6월 중에 완공하고, 학교시설공사 선금과 기성금을 지급 확대하는 등 건설비를 적극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행이 미진한 일반운영비와 여비, 자산취득비를 집중적으로 집행하기로 했다.

곽봉종 교육장은 “교육재정 집행률 재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한다”며 “조기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경기 확대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