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추진해 오고 있는 외곽지역 쓰레기 배출기반 조성 등이 군민들의 호응이 높다.

군은 외곽지역 배출기반으로 친환경 클린하우스 설치사업 ‘재활용 동네마당’ 사업을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8개소를 설치했고 올해 5개소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사업비는 국비, 군비 각각 50%인 7,500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읍면에서 신청을 받아 위치 타당성을 위한 현지 확인 중이며 4월초 착공에 들어가 5월 준공 예정이다.

지난해 설치된 친환경 클린하우스는 고성읍 우산2길, 하이면 하이로·공룡로·덕호7길, 상리면 척번정 5길, 영현면 고봉로, 동해면 장기3길, 거류면 신용2길에 설치됐다. 불리 배출 취약지역에 상설 거점수거시설이 설치됨으로서 배출지점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주민들의 만족감이 높다.

아울러 인구밀집지역의 RFID 배출기기, 칩방식 배출기기 등도 군민들의 호응이 높다. RFID 기반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기기에 교통카드를 대고 쓰레기를 버리면 계량장비의 전자저울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자동 계량해 배출자부담 원칙에 따라 버린 양만큼 수수료를 내는 방식이다.

고성군은 2017년부터 설치를 해 와 현재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61대를 설치했다. 올해는 10대가 계획되어 있고 이중 6대는 설치 계획이 있다. 고성군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관리위원회가 잘 구성되어 있는 곳도 문의를 받고 있다.

고성군의 생활쓰레기 수거체계 현황을 보면 고성읍 6개리, 배둔리, 당동리는 쓰레기 봉투,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을 모두 문전수거, 주6일을 실시하고 있다. 고성읍외곽지역, 마을단위 배출지역은 쓰레기봉투는 거점수거 주 1~3일, 음식물쓰레기는 쓰레기봉투 배출, 재활용은 거점수거 주 1~3일이다.

인력은 환경미화원 34명, 환경청소원 11명, 운전직 7명 등 52명, 장비는 1톤 트럭 6대, 3.5톤 트럭 2대, 5톤 트럭 8대 등 16대로 운영하고 있다. 

고성군은 내달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읍면 비무넌수거 지역 음식물쓰레기 수거체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지역 매일 문전수거로 주민편의성을 증대하고 상설 거점수거시설 설치로 배출지점의 환경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영농폐기물 이제 수거를 통한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