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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우 교장 ‘자랑스런 퇴임식’ 가져
41년간 교직 몸담아, 황조근정훈장 수상
학문탐구 및 교육활동... 고성지역의 2세 교육 헌신
2012년 03월 02일 (금) 10:39:23 조은희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철성초등학교 강홍우 교장선생이 지난 28일 오전 41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영예로운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가족 친지 및 제자 등을 비롯한 지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강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지난 41년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는 오늘 이 자리가 너무나 감회가 새롭고 강산이 변해도 네 번 변화할 세월을 교직에 머물렀지만 이제 사회로 돌아가는 초년생에 불과하다”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애정과 관심으로 돌봐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소회했다.
 또 그는 인사에 앞서 일일이 가족과 지인들을 소개하면서 “그동안 교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의 덕분이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강 교장의 제자를 대표한 박숙경씨의 피아노 연주에 맞추어 이세영씨가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스승의 은혜’를 불러 보는 이들에게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강교장의 노고에 대하여 고성지역 교장단을 대표해 대흥초 허종철 교장선생이 기념패를, 고성문협이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아울러 강 교장의 초등학교 시절 6학년 담임교사인 구재호 은사께서 참석해 축사해눈길을 끌었다.
 또한 강 교장은 고성군 교육발전을 위해 고성군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한편 강 교장은 그동안 지역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발전을 위해 문인협회를 이끌어 왔으며 퇴임식에 즈음해 ‘강홍우의 발자취’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에는 강 교장이 그동안 교직생활과 사회활동 등에 대해 총망라돼 있다.
 책의 서문에는 “옛말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듯이 “한낱 필부에 지나지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왔다는 자부심으로 이 책을 펴낸다.”고 기술돼 있다.

 한편 강 교장은 지난 1971년 고성동광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아 그동안 방산·대성·율천·고성·거류초등학교와 삼산와도·송계종생·삼산포교분교 등에서 31년간 교사로 재직했고 이후 거류·동해초등학교 교감을 거쳐, 마암초등학교 교장을 지내다가 지난 2010년 3월 1일에 철성초등학교로 부임했다.
 강 교장은 지난 41년간의 교육활동 중에 교육자료전, 학습지도연구대회, 현장연구논문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교사의 본질에 충실 했으며, 또한 시조시인으로서 학생들의 문예지도에 심혈을 기울여 학생들이 많은 상을 수상하게 하는 등 부단한 자기연찬과 학문탐구 및 교육활동으로 고성지역의 2세교 육을 위해 헌신 봉사 해 왔으며 그 공로가 인정되어 지난 2010년 제3회 고성 교육상을 수상하였고, 퇴임을 맞이하면서 정부가 주는 포상으로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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