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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자활이나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하자 목소리 나와
코로나 끝나더라도 품귀현상 지속 가능성 높아 대책 필요
고성자활, 고성군에 장기적으로 필요한 마스크 공장 설립 제안
고성군, 사회적기업이나 소상공인기업 등 공장 유치·설립 검토 중
2020년 03월 20일 (금) 11:56:59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자활센터나 사회적기업이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마스크 대란은 품귀현상과 사재기 등 마스크 부족으로 주민들이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렇다 보니 지자체는 마스크 확보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고성군을 비롯한 일부 지자체들은 자원봉사를 통해 마스크를 확보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마스크는 일상생활용품에서 이번 사태로 인해 재난대비용품이 되었다는 것.

아울러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더라도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신종바이러스나 황사 등 마스크의 사재기 등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고성군 자활센터나 사회적기업에서 군 보조를 통해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소규모일지라도 자체적 생산이 된다면 지자체에 수급이 될 것이고 장래의 사재기 등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고성군에는 지난해 말 기준 (예비)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협동조합이 9개소, 마을기업은 6개소, 자활은 3개소가 있다.   

자활의 경우 자활근로사업단이 있고 70여 명이 공룡빵 등을, 공예사업단도 있어 청바지 리폼 가방, 비누 등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생산 능력도 있고 고성군에서 10억원 정도 인건비 등 지원을 해 오고 있기 때문에 장소만 제공된다면 충분히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자활의 근로인원 등을 취재하던 중 이미 이런 의견들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에서 2월 말 자활에 마스크 샘플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것. 그러나 원료나 재질 등에서 검증이 되지 않다 보니 고성군에서 주저를 했고 자활에서 생산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에 자활 신진수 센터장은 일자리도 늘고 사스·메르스 등 장기적으로 필요한 마스크 공장을 소규모라도 만들자고 고성군에 제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적으로 자활 등은 인건비 등이 지원되니 시설비를 지원하면 가능하다는 것.

그에 따르면 통영시 자활의 경우 누비사업단에서 시의 주문을 받아 3,000개가량 넘게 주문을 받아 제작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마산 자활의 경우도 의회의 요청 등으로 시장이 직접 방문, 봉재사업단에 주문을 했다고 했다.

신진수 센터장은 “자원봉사로 만드는 것이 의미는 좋지만 장기적으로 마스크공장을 통해 공익적인 생산이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남도에서도 좋은 사업이라고 해 매칭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고성군이 선점해 먼저 나아갈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비싼 기계, 면적이나 자동시스템 등이 갖춰야 하므로 쉽게 결정할 부분은 아니다”며 “다만 그런 조건을 갖출 수 있는 사회적기업이나 소상공인기업 등 공장 유치나 설립에 대한 의견이 내부적으로 나와 검토 중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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