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어업 경영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성군이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올해 상반기(2차) 농어촌 진흥기금 6억 8,500만원을 추가로 융자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자재 구입비와 시설·장비 임차료, 유통·가공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특별히 시행된다.

융자지원 사업 신청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도내 주된 주소를 둔 농어업관련 법인·생산자단체로, 공무원 등 상시 직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농업을 하는 자와 농어촌진흥기금 전액 미상환자(가족 포함)는 제외된다.

특히 지역 특성을 살린 농축산물 생산사업, 비교우위 농축산물 육성 및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 등이 지원 가능하며, 사업 당 지원 금액은 개인 3,000만원, 법인 및 단체 5,000만원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에 하면 되며, 융자조건은 연리 1%에 운영자금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으로 융자업무는 NH농협 고성군지부에서 취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농업정책과(055-670-4112) 또는 신청인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