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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이 실현되는 고성교육 만들겠습니다”
인터뷰 - 제35대 곽봉종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2020년 03월 13일 (금) 11:47:34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 코로나19 사태, 학생 안전과 교육공백 최소화 노력

- 미래교육과 수업 혁신, 지역교육 정체성 확립 중점

- 지역사회가 함께하면 ‘아이 키우기 좋은 고성’ 실현

 
『코로나19로 개학이 3주나 연기된 초유의 사태 속에 지난 2일 고성교육지원청 제35대 교육장으로 취임한 곽봉종 교육장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취임하자마자 교육지원과장, 행정지원과장 및 담당 직원들과 관내 초?중학교를 나눠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으며, 그 와중에도 학생들의 학습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챙기기에 나섰다.
부임 전까지 경상남도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을 역임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 교육과 창의인재 양성을 진두지휘 했던 곽 교육장을 만나 고성교육 방향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먼저 제35대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하시게 된 소감은?
▷소가야 도읍지, 공룡엑스포, 당항포 관광지, 상족암, 고성오광대 등 유무형 문화유적을 가진 유서 깊은 고성에 부임하게 돼 기쁜 마음이나,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로 인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관계자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드리며, 범정부적 대응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과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성교육지원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부임하자마자 현장에 위기의식 공감대를 형성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장들과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학교별 안전 긴급돌봄 지속 점검?지원, 33개교 학교별 추가 방역 실시, 용역통학버스 소독약품 지원 및 소독 등을 추진했다.
개학하고 난 후에도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올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성군에서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 1인당 마스크 2매, 중?고등학교 학생에게 1인당 1매를 발송했으며, 교육청에서도 학교별 저소득층 학생 488명에게 마스크 3,435매를 추가 지원했다.
아울러 고성군 보건소와 협의해 학생들이 밀집하는 관내 학원, 교습소 등 총 84개소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소독용 스프레이를 보급했으며, 교육청에서 별도로 손소독제를 배부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안전과 함께 교육청의 본질적 책임인 교육 기능 회복을 위해 학습공백이 없도록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학습방 안내 여부, 담임, 학급배정 및 연간 교육과정 운영 계획 안내 여부 등을 점검하고 초등 배움꾸러미 학습 안내 자료를 송부해 가정학습 자료 제공 및 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신입생의 새학기 적응을 위해 담임 및 학교생활 안내, 학부모-자녀교육 상담을 지속으로 실시하는 등 ‘아이좋아 1학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고성교육지원청은 개학 연기에 따라 비상대책반 상황실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교육 기능은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육장님께서 추구하는 교육활동 지원 방향과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안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올해 고성교육의 방향은 ▲미래핵심역량중심 교육과정 운영(행복교육지구 연계 고룡이 프로젝트 학습 운영), 배움중심 협력학습 현장수업 지원,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교실수업혁신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교육공동체 인권보호, 인권 친화적 학생생활규정 개선,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통한 학교문화혁신 ▲학교 교육현장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활동의 교육행정혁신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미래인재를 키우는데 주력한다.
중점적으로 추진 할 것은 4차산업 시대 미래 변화에 발맞춘 ‘미래교육과 수업혁신’이다.
미래교육은 역량중심 융합교육이며, 실제 데이터의 실행과 체험을 통한 학생 주도적 학습을 말한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교육.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식 전달 위주의 대량생산 중심 수업이 아닌 빠르게 변하는 실생활의 다양한 문제를 학생 스스로 해결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수업 방법이 개선돼야 한다.
이를 위해 지난 9일에는 경남도의 수업혁신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하기도 했다.
또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고성 삼락메이커 아지트’ 구축사업은 1999년 폐교한 삼락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미래형 첨단 목공소, 발명(메이커) 교실, 드론 교육 등의 미래교육이 펼쳐지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는 의령군과 경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교육테마파크’의 축소판이나 마찬가지로 우리 고성의 아이들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고성이 중심이 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교육 정체성을 확립해 고성의 학생과 학부모의 꿈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성교육공동체가 찾아 해결해 나가고, 학생들이 존중받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 생태계 조성, 소통과 참여로 정책 효과를 확인하는 책임 있는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지원청과 학교 뿐 아니라 고성군 전체가 함께 키운다는 마음을 갖고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어떤 효과를 달성했는지까지 확인하는 민주적 학교 운영을 하겠다. 
 
▶마지막으로 고성교육가족과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앞서 말씀 드린대로 고성교육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꿈이 실현 될 수 있는 고성’, ‘아이 키우기 좋은 고성’을 만들고 싶다.
고성은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여전이 충분히 조성되고 있는 곳이며, 고성군 전체가 함께하면 분명히 가능성이 있다.
고성군민들이 그런 믿음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고성교육 방침을 설명하고 홍보하며 실천해 나가겠다.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고성’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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