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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상인들, 고성시장 개장 목소리 높여
고성군청 방문해 군수 만나겠다 군수실 앞에서 대치
상인들, 형평성 문제 있고 생계에 막대한 지장 있다 주장
13일 개장 여부 알려주기로 하고 대치 풀어
2020년 03월 12일 (목) 19:58:49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 외부 상인들이 고성시장 개장을 해 줄 것을 요청하며 군수를 만나겠다고 군수실 앞에서 대치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상인들의 고성시장 휴장 조치에 외부 상인들이 다시 개장을 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외부 상인들은 지난 11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개장을 해 달라며 백두현 군수를 만나겠다고 했다. 

고성군은 외지에서 유입되는 인원을 최소화 해 코로나 19 확장을 방지하는 조치로 지난달 26일 새벽 고성시장을 찾는 외부 상인들을 공무원과 경찰들이 나서 돌려보냈다. 이후 1일, 6일, 11일까지 4번의 5일장을 휴장 조치한 상태다. 

외부 상인들의 주장에 따르면 고성군은 2주간 더 사태 추이를 보고 결정하자고 했고 이에 분노한 외부 상인들이 군청을 찾은 것이다.

외부 상인들은 군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고성군민들은 허용을 하면서 외부 상인은 장사를 하지 못하는 것은 형평성이 맞지 않고 현 시대에 맞지 않다”며 “그동안 고성군이 요구한대로 4번의 장에서 협조를 했다. 하지만 계속 장사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생계가 막막하다”고 했다.

또 다른 상인도 “진해나 창원 시장은 온도측정기 등으로 점검을 하고 장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심지어 창원 상남시장은 한마음병원 선별진료소가 바로 앞에 있어도 장을 열고 있다. 대형 마트의 경우 확진자가 다녀가도 3일간 방역하고 다시 오픈을 한다. 고성군 요청으로 20일은 쉬었는데 2주 후에 답변을 준다는데 35일을 쉬어도 장사가 가능한지도 모르는 상태로 기다리라는 것에 화가 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중앙과 경남도의 진단을 받아야 하는데 개장하는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여부에 대한 지침을 요청했는데 아직 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에 외부 상인들은 군수실 앞에 앉아 군수와 면담을 요구했다. 결국 부군수가 나서 중재에 나서 13일까지 개장 여부를 알려주는 것으로 하고 대치상태를 마쳤다.    

고성군이 외부 상인들의 청원대로 고성시장 5일장을 개장할지, 휴장 조치를 이어갈지, 만약 휴장을 계속할 시 외부 상인들과의 마찰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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