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위원장 김성진)가 지난달 21일 ‘참 고마운가게’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협의체 대표위원장과 업체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협약서를 교환하는 것으로, ‘93호점 바닷가에 햇살 한 스푼(대표 황정미)’, ‘94호점 소리샘 보청기(대표 김윤환)’이 지정됐다.

황정미 대표는 “우리 고성군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김윤환 대표는 “저희 가게를 찾으시는 모든 손님들이 참여하시도록 하여 고성군 기부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성진 위원장은 “93호점, 94호점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참 고마운 가게는 손님(1명)마다 계산을 할 때 100원을 깎아 주는 대신 손님이 직접 100원을 저금통에 넣도록 해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가게다.

모금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며, 긴급 생계비, 의료비 등 고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곳에 사용된다.

또 참 고마운 가게는 연말 1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업은 연중실시 된다.

뜻을 같이 하고자 하는 업체는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673-02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