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청소년의 여가활동 지원 및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고성군이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및 이용자 모집에 나섰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는 중·고등학교(일반학교, 특수학교 무관)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학생이 월 44시간의 이용권(바우처)으로 제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본 사업은 발달장애청소년의 여가활동과 성인기 자립준비를 지원함과 동시에,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로 발달장애청소년 부모의 원활한 사회·경제적 활동 또한 돕는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모집은 오는 18일까지이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고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신청서를 내려 받아 3월 18일까지 고성군청 복지지원과 장애인복지 부서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대상자는 20여 명으로 한정할 계획이나, 이는 사업예산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만12세 이상 만18세 미만의 고성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중·고등학교(일반학교, 특수학교 무관) 재학 중인 지적·자폐성 장애인이다.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나 온종일교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등 다른 복지서비스 이용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서비스이용을 원하는 자는 3월 19일부터 4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관내 발달장애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