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고성군지부 양진석 지부장이 지난해 경영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데 이어, 경영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양진석 지부장은 지난 21일 창원대학교에서 ‘모바일뱅킹서비스가 자기효능감, 조절초점이 지각된 가치와 행위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번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모바일뱅킹 이용자 증가와 지각된 모바일뱅킹서비스의 확대가 가속화되면서 최근 오픈뱅킹 도입에 따른 새로운 전략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양 지부장은 이에 앞서 지난해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시행한 경영지도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경영지도사로도 등록한 바 있으며 이번 박사학위까지 취득으로 남다른 학구열을 보여주고 있다.

경영지도사는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47조와 다른 법령 등에 의거하여 중소기업 경영문제에 대한 종합 진단(경영컨설팅)과 기업 경영상의 인사·조직·노무 및 사무관리, 재무관리 및 회계, 생산, 유통관리·수출입업무 등 마케팅에 대한 진단·지도 자문, 상담, 조사, 분석, 평가, 확인, 대행 등 법적기능을 수행하는 국가 전문자격사이다.

한편, 고성출신으로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양진석 지부장은 창원대학교에서 2003년 ‘인지된 쌀 품질성과가 고객만족과 재구매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3년 전부터 은행업무인 모바일뱅킹서비스에 대한 연구에 착수한 끝에 2019년 박사학위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 NH농협 고성군지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 농촌 발전을 위한 폐비닐 수거사업 지원과 양파DAY 실시 등 다양한 농가소득 증대 사업을 주도하고, 다수의 사회복지단체 및 체육 행사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자랑스러운 고성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