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 고성사무소(소장 구갑진)에서는 2011년에 이어 2012년도에도 어선용기관과 전기, 어업 및 양식용 장비에 대하여 현장 무상 이동수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혀 어촌지역 어업인들의 어업활동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동수리사업은 대부분의 어촌지역이 교통과 어업용기자재에 대한 수리여건이 취약하여 찾아가는 현장 이동수리서비스를 실시함으로서 노령화 되어 있는 어촌지역에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이동수리사업은 25개 전체 어촌계간에 약정을 체결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동안 각 어촌지역을 순회하면서 무상수리서비스를 실시하며, 매주 화요일을 이동수리소 운영의 날로 정하여 금년 한해 동안 40일간의 수리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수리에 소요되는 10만원까지의 소규모부품은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고성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전년에 이동수리 서비스사업을 운영해 본 결과 대부분의 어업인들이 영세하고 고령화 되어 있어, 수리기술자가 현장으로 찾아가는 어선수리, 점검이 어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금년에도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