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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운과 코로나 태우고 풍요로운 새해 되길~”
제27회 고성군민 정월대보름 달집축제
관내 곳곳에서 정월대보름날 행사 풍성
한 해 액운 씻고 무병장수와 풍년 기원
2020년 02월 14일 (금) 14:00:32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한 해 액운을 씻어내고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지난 8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 옆 주차장을 비롯한 관내 곳곳에서 펼쳐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 속에도 대보름달을 보고 달집을 태우며 경자년 한해 가족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기 위해 많은 군민들이 몰렸다.

행사장 입구에는 열화상감지카메라 2대를 설치하고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힘썼다.

달집놀이에 참여한 주민들은 가족·친지들의 건강과 소망을 담은 소지를 달집에 매달아 태우며 기해년 한해 건강과 소원성취를 빌었고, 준비된 떡과 음식을 나누며 다양한 행사를 함께해 화합을 도모했다.

올해로 27번째 달집축제를 주관해오고 있는 고성청실회(회장 정원철)는 고성군국민체육센터 옆 주차장에서 군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청가수 공연 등 흥겨운 한마당을 펼쳤으며, 고성군의 발전과 군민의 가정에 복이 깃들길 소망하는 기원제도 올렸다.

특히 홍실회가 준비한 무료주점에서는 따뜻한 떡국을 비롯한 갖가지 음식을 정성스레 준비해 군민들에게 대접하여 찬사를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백두현 군수는 “정월대보름 달집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나쁜 기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오지 못하도록 달집에 태우고 소망은 이루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원철 청실회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걱정이 많지만 달집축제를 통해 온갖 근심 걱정, 질병, 액운을 활활 태우고 새해에는 고성군민들이 건강히 소원을 성취하고 고성군도 발전하길 바란다”고 했다.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대형 달집태우기가 진행됐고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은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올 한해 가족의 안녕과 소원을 빌었다.

이밖에도 상리면 둥지회(회장 박기수)가 상리면 척정마을 일원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여는 등 관내 6곳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려 한해 안녀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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