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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개 마을 이장 똘똘 뭉쳐 고성군 발전에 기여할 것”
인터뷰-고성군이장협의회 도종국 신임회장
마을 발전위해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 충실해야
이장 활동지원 수당 상향, 정례회의 늘리는 것 추진
신종 코로나 예방, 공룡엑스포 성공 개최 적극 협조
2020년 02월 14일 (금) 13:54:16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지난 7일 열린 고성군이장협의회 정례회에서 새로운 회장으로 회화면협의회 도종국(신천마을) 회장이 선출됐다.
도 신임회장은 새마을문고 경남도지부 회장을 역임하며 경남도민 책읽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새마을작은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경남의 문화발전을 이끄는데 힘썼다.
2015년부터는 회화면 신천마을 이장을 맡았고 2017년부터는 회화면이장협의회장을 맡으며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제는 고성군 전체 이장의 수장으로서 이장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도종국 신임회장을 만나 이장의 역할과 발전 방향, 지역사회 현안 등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 이장의 역할은 무엇인가?
마을의 심부름꾼이자 리더이다.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나 요구 사항을 행정에 전달하고 행정의 각종 정책을 주민들에게 알려야하는 가교 역할은 기본이고, 조금 더 나은 마을을 만들고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잘 살 수 있도록 적극 움직여야 한다.
이장의 역할에 따라 그 마을의 분위기, 생활이 바뀐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이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고성군 전체 263명의 이장들이 마을과 주민을 위해 똘똘 뭉쳐 적극 나서면 고성군이 급속도로 발전 할 것이라 생각한다.

# 고성군이장협의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우선 이장들이 적극 움직일 수 있도록 권익신장과 복리증진이 필요하다.
각 마을 발전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이장들의 활동지원 수당을 상향 조정해야한다. 하동이나 합천 등 도내 일부 시군에서는 상향한 곳이 있는 만큼 우리군도 비슷한 수준을 맞추면 이장들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각 읍?면이장협의회를 활성화 시켜야한다. 읍면이장협의회에는 따로 지원되는 예산이 없기에 어려움이 많은데, 활성화를 위해 적게라도 예산이 필요하다 생각된다.
3개월에 1번하는 이장협의회 정례회의도 2개월에 1번 정도로 늘려 각 읍면 건의사항이 행정에 즉각 반영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례회의시 고성군의 국장님들과 농업기술센터 소장님이 함께해 문제점을 들어주고 중재할 수 있는 체계가 만들어져야 한다.
고성군, 고성군의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발전 방향을 찾아 나가겠다.

# 현재 문제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2020공룡엑스포 개최에 대한 역할은?
질병 청정지역인 고성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절대 생겨서는 안 된다.
매일 마을 방송을 통해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위험지역 외출 자제 등 예방법을 계속 전파하겠다. 고성에는 단 한사람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마을이장님들과 함께 적극 예방에 나서겠다.
2020공룡엑스포는 무조건 성공 시켜야 한다. 지금같이 경제도 안 좋고 힘든 시기 당장 군민들에게 희망이 될 것은 공룡엑스포라 생각한다.
각 마을 이장님께 전부 연락해 공룡엑스포를 마을과 타 지역 지인들에게 홍보하고 행정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모두 발 벗고 나서 하겠다.

# 고성군민들과 각 마을 이장님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평소 무슨 일이든 맡으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생을 살아왔다.
고성군이장협의회 회장직을 맡은 만큼 263개 마을의 이장님들과 함께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열고 행정의 정책도 잘 파악하여 주민과 행정 사이의 다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주변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도 적극 발굴하는 등 취약계층에도 관심을 기울여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고성’ 만들기에도 노력하겠다.
263명의 이장이 뭉치면 안 될 것이 하나도 없다. 고성군 발전을 위해 단합해 앞으로 나아가 경남 18개 시?군 이장협의회 중 최우수 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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