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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읍민들, 신청사 이전 반대 목소리
신청사 건립 추진위 조례 입법예고에 추진하는 것이라 반발
불경기에 상권을 계속 분산 하는 것이라며 계속 투쟁할 것
군 관계자, 청사 확장 등도 함께 고민할 것이라 밝혀
2020년 02월 14일 (금) 10:53:42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군이 고성군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입법예고 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읍민들이 신청사 이전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읍민들은 지난 12일 남내마을 회관에 모여 신청사 이전에 대해 논의하며 참석한 읍 관계자에게 강력히 항의했다.

한 주민은 “만일 이전한다면 현 청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읍사무소가 이전하면서 고성읍내 상가들이 폐업을 했다. 가뜩이나 경기가 좋지 않은데 상권을 분산시켜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주민도 “고성군 인구가 갈수록 줄고 있는데 몇백억 예산을 들여 군청을 이전하겠다는 것에 주민들은 불쾌감을 느낀다. 남해군청의 경우 이전 이야기가 나왔지만 결국 근처 상권을 위해 확장하는 것으로 결론났다”고 했다.

주민들은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것은 신청사를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반대의 의사를 분명히 했다. 

주민들은 성내·수남·동외 등 읍민들의 3분의 2가 사는 곳으로 고성읍을 대표하는 곳으로 이전은 절대 불가하다며 만약 신청사 이전이 진행된다면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백두현 군수가 후보시절 신청사 이전을 하지 않겠다고 해 놓고 추진한다며 백 군수를 만나겠다고 군청으로 향했다. 

군수는 읍면 발전방안을 위한 소통간담회으로 부재했고 군정혁신담당관과 면담이 이뤄졌다.

군정혁신담당관은 “상권 활성화 방안이 없으면 옮길 수가 없다.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리모델링을 해 계속 사용할 수도 있고 청사를 확장할 수도 있다. 만약 문화재 등으로 이전을 한다면 현 청사 활용방안이 나와야 한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더불어 “당장 옮기는 것은 아니며 청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고 주민 의견도 수렴해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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