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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84억원...지역상권 효자노릇 ‘톡톡’
전지훈련·전국대회 등 참가인원 9만 4천명 넘어
지난해 크게 성장..올해 경제효과 100억 이상 기대
수상스포츠 유치 등 ‘스포츠도시 고성’ 이미지 공고
2020년 02월 07일 (금) 14:18:08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조선산업 붕괴로 계속되는 지역경제 침체 속에 스포츠마케팅 정책이 지역상권의 빛이 되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2019년 연중 전지훈련 및 전국(도)단위 대회 개최 등에 참가한 인원이 9만 4,282명이라 밝혔다.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개최로 인한 경제효과는 무려 8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을 분석해보면 2017년 연인원 7만 8,391명, 경제효과 58억원, 2018년 7만 8,631명, 경제효과 59억원이었던 것이 지난해 크게 성장한 것이다.

군은 스포츠마케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시설인프라 조성을 위해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라커룸 설치, 배구매트 구매, 조명교체 등을 진행했다.

또 지속적인 체육 성장과 스포츠마케팅 기반 마련을 위해 유소년 팀 육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유소년 팀에도 투자 하고 있다.

올해는 동계전지훈련 450팀, 1만명(연인원 6만 5,000명), 전국(도)단위 대회 41개 개최, 참여인원 5만명을 유치해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스포츠마케팅 기반 마련을 위한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해 기존 6개팀에 2억 2,600만원이 지원되던 것을, 올해는 8개팀에 6억 3,9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유소년 팀을 활용한 전지훈련 유치 종목과 팀을 확대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도시 고성’ 이미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육상스포츠 뿐 아니라 수상스포츠 대회 유치까지 폭을 넓혀 더 많은 스포츠대회를 유치한다.

이를 위해 고성군과 고성군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강원도 양양군과 양구군에 스포츠마케팅 벤치마킹도 다녀왔다.

강원도 양양군은 수산항요트마리나시설, 양양 서핑페스티벌, 서프시티 사업 등 수상스포츠 선도 지자체로 꼽히고, 양구군은 연중 100개 이상의 전국 규모 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2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달성하고 있다.

고성군과 고성군체육회는 새로운 분야인 수상스포츠 활성화와 안착을 위해 다른 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스포츠마케팅 정책으로 전지훈련과 육상스포츠 대회 유치가 잘 자리잡은 만큼 수상스포츠에 대한 마케팅과 투자로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더욱 극대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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