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산림조합(조합장 구대진)이 지난달 30일 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제58회 정기총회(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강현욱 차장, 전직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조합 발전 유공자에 대한 유관관계기관과 우수조합원에게 감사패, 공로패, 표창장을 전달했다.

구대진 조합장은 “지난 한해는 연속되었던 경기 불황의 여파로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한해였다. 그러한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에는 조합경영의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들이 상당 부분 결실을 맺고 일석부분 초석을 다졌다”며 “가장 큰 성과로 10년간 75억원 규모의 선도 산림경영단지조성사업이 유치돼 첫 발을 내딛게 됐으며, 유역관리사방사업 11억, 위탁형 대리경영사업 40억원의 신규 유치로 올해는 조합경영상 많은 변화와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큰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 주요안건으로 2019년도 결산(안)과 2019년도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의결해 출자배당으로 3.8, 이용고배당을 확정했다.

또 임기만료에 따른 임원 비상임 이사(여성이사)에 최인서 비상임, 감사에 이상일·김건태 씨를 각각 선출했다.

이어 구대진 조합장은 산림조합의 당면한 중점사항을 설명하고 대의원에게 조합발전 방안, 제한 및 건의 사항에 대해 의견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