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암면 자율방범대(대장 최경환)가 지난 10일 마암복지회관에서 회원, 내빈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0년도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경환 전임 대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허영진 신임 대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2020년 임원진 소개, 신임회원 인사 등이 진행됐다.

허영진 신임대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사회의 최일선에서 주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마암면 자율방범대의 대장 직을 맡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올해도 변함없이 방범대의 일원으로 함께 고생해주실 대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020년도 자율방범대가 주축이 돼 면의 대소사에 앞장서는 일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환 마암면장은 “마암면자율방범대는 탁월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지역 안전 지킴이로써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2019년 자랑스러운 고성인상을 수상한 모범봉사단체다”면서 “2020년에도 회원 간 상호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마암면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탬이 돼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마암면 자율방범대는 고성군 내 행사 시 차량통제 및 질서유지 봉사에 솔선수범할 뿐 아니라 주 2회 관내 치안유지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 뛰어난 결속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공을 인정받아 ‘2019 자랑스러운 고성인상 단체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