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재향군인회(회장 이화수) 지난 15일 향군회관에서 ‘제59차 정기총회 및 여성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백두현 군수, 박용삼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재향군인회 대의원,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총회에서는 2019 회계연도 결산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2020년도 추가경정심의 의결권 및 임원 궐위시 보선권 이사회 위임안을 원안 가결했다.

시상에서는 고성군재향군인회 발전을 이끈 공으로 추향숙 하이면 여성회장이 고성군수상, 허향순 상리면 여성회장이 경남도회장 표창, 이상철 부회장이 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조예원(고성중앙고 1)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

▲ 이화수 회장

이화수 회장은 “항상 국가 안보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향군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재향군인회도 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지역 발전에 동참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제10대 여성회장에 문명자 회장의 연임이 결정돼 취임식을 가졌다.

문명자 회장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

▲ 문명자 여성회장

으로 우리 여성회를 보다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사회 어두운 곳을 찾아 관심과 나눔의 인정을 베풀어 봉사하는 향군 여성상을 심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거창하고 형식적인 활동에서 탈피하여 작은 것이라도 항상 솔선하고 실천하며 적극 참여하는 여성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회원들은 향군으로 맺어진 전우애를 바탕으로 굳게 단결하고 사회공익 기여와 회원증대,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