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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아동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23일까지 3개반 나눠 다양한 교육 진행
2020년 01월 10일 (금) 15:37:36 박미란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순옥)가 지난 2일 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2020년 겨울학기 ‘행복한 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행복한 학교는 학습이 필요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방학을 이용해 학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적성개발 및 인성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2020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사업에 선정돼 실시하게 됐으며, 1월 23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수업은 새싹반(미취학, 초등1 아동), 햇살반(초등2 아동)과 키움반(초등3,4 아동) 3개 반으로 나눠 국어, 수학, 음악, 태권도, 미술,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2020년 겨울학기 ‘행복한 학교’ 운영내용 및 수업안내, 지도교사 소개 등의 설명이 있었다.

개강식에 참석한 베트남 출신 월평리 주민 도티녹디엡 씨는 “긴 방학 동안 어른들은 농사일 때문에 바빠 아이들만 집에서 있어야 하고 공부를 봐 줄 사람도 없었는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공부도 가르쳐주고 돌봄까지 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황순옥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은 엄마의 모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습적인 부분이 강화된다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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