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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둘째 주 공감 한 책
우리는 반대합니다!
클라우디오 푸엔테스 글, 가브리엘라 리온 그림, 배상희 옮김/ 초록개구리/2019/47쪽라
2020년 01월 10일 (금) 15:17:59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책 속 한 구절>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여러 가지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어요. 결정을 내리는 것도, 해결책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요. 그리고 내 의견에 반대한다고 해서 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더 잘 알게 된다는 것을요. (39쪽)

갈등’을 넘어 ‘합의’에 이르는 지혜로운 방법

어떻게 하면 나와 다른 상대방의 의견에 공감해 주고, 내 의견을 논리적으로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여기, 오래된 나무를 지키고자 하는 ‘장수나무팀’과 새로운 건물을 원하는 ‘학교발전팀’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채 갈등상태에 놓여있다. 어떤 과정을 거쳐 해결책을 찾게 되는지 이들을 따라가 보자.

방학이 끝난 월요일 아침, 어마어마한 크기의 크레인이 공중을 가로지르고 안전벽이 운동장을 막고 있다. 새 건물을 짓기 위해 300년 된 칠레소나무를 자르기 때문이다. 이 사실에 놀란 몇몇 학생들은 칠레소나무를 지키기 위해 이틀 동안 시위를 한다. 그러자 교장선생님이 전교생을 불러 모아 신축 건물 공사에 대한 계획을 설명한다. 교장선생님의 의견에 찬성하는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이 일을 계기로 학생들은 장수나무팀과 학교발전팀으로 나뉘게 된다.

두 팀의 의견 대립이 심해지자 역사 선생님은 문제 해결을 위해 토론회를 열 것을 제안한다. 학생들은 자료를 찾고 의견을 나누며 어떤 주장을 내세울지 정하였다. 그리고 토론회를 거쳐 찬반투표를 하게 된다. 학교에 있는 거의 모든 사람이 투표에 참여했고, 투표 결과 양 팀의 득표수가 똑같았다. 이로 인해 학교 구성원 절반이 새 건물을 원하고 다른 절반이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결정을 내리는 것도 해결책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후 건축가는 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학교 신축 건물 디자인의 수정안을 내놓게 된다.

드로잉 기법의 그림과 군더더기 없는 담백한 글은 투표와 토론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때로는 부딪치더라도 내 의견을 솔직히 말하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이 갈등을 해결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짧은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자유와 권리, 투표의 역할 등에 관한 설명이 책의 말미에 소개되고 있어 교과 연계 도서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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