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경자생연합회(회장 이용재)가 지난달 27일, 고성읍 대웅뷔페에서 ‘제19차 고성군경자생연합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80여 명의 갑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정기총회, 2부 이·취임식, 3부 송년의 밤 순으로 진행했다.

▲ 이용재 이임회장

이용재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달려온 우리 경자생도 어느덧 60을 맞이한다”며 “2020년은 우리 경자생들의 해이다. 인생 2막이 시작되는 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자”고 말했다.

장현철 신임회장은 “요즘은 나이 60이 되어야 자리를 잡는 것 같다”며

▲ 장현철 취임회장

“우리 갑원들이 더욱 화합해 서로 돕고 의지하며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

이어 이용재 이임회장에게 2년간 회장단을 이끈 노고를 치하하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1부 정기총회를 마친 회원들은 초대가수 축하공연, 읍·면별 노래·장기자랑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행운권 추첨 등으로 푸짐한 경품을 나눠며 송년의 밤을 보냈다.

한편 고성군경자생연합회는 고성의 60년생 출신들이 모여 2000년도에 창립해 왕성한 활동을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