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미래신문
최종편집 : 2020.11.20 14:46
뉴스 피플 기획ㆍ특집 사설ㆍ칼럼 포토 학생ㆍ시민(주부)기자 독자마당
> 뉴스 > 뉴스 > 사회
     
멸종위기 ‘기수갈고둥’ 서식지...고성에 가장 많다
경남 66개 하천에서 서식 확인
고성군에만 서식 하천 21개소
서식지 훼손 안 되도록 보호해야
2020년 01월 03일 (금) 15:41:55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멸종위기에 처한 기수갈고둥의 서식지가 경남지역에서 고성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인식제고와 서식지 보호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멸종위기에 처한 기수갈고둥의 서식지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간 경남지역 하천의 기수지역(하천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역)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실시해 총 66개 하천에서 기수갈고둥 서식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사업은 고성군 등 5개 시·군에 소재한 국가·지방·소하천 등 121개 하천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사 하천의 약 55%에 해당하는 하천에서 서식지가 확인되어 경남지역 다수의 하천에 기수갈고둥이 서식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시·군별로는 고성군에서 가장 많은 21개소의 서식지가 확인됐고, 창원시 15개소, 거제시 14개소, 사천시 10개소, 통영시 6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 서식지는 어신천, 금봉산천, 배둔천, 마암천, 고성3, 고성4, 용정천, 장좌천, 고성5, 신룡천, 월평천, 병산천, 고성6, 미룡천, 장지천, 수양천, 학림천, 오방천, 사곡천, 봉현천, 구만천으로 나타났다.

기수갈고둥은 기수지역의 크고 작은 돌들이 있는 지점에서만 서식하는 고둥으로 1990년대 이후 하천 및 해안선 개발 등으로 서식지가 대부분 훼손되어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종이다.

그러나 종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주로 소규모 하천에서 좁은 면적을 차지하며 서식하는 특성과 서식지역에 대한 자료 부족 등으로 지속적인 서식지 훼손 우려가 큰 상황이다.

실제 2017년 창원시에 소재한 마전교 보수 공사 과정에서 서식지의 일부가 훼손된 사실이 확인돼 6개월 간 공사를 중단하고 서식지 보호와 복원을 위한 조치가 취해지기도 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향후 하천에서 사업 추진 시 사전에 기수갈고둥의 서식지가 보호될 수 있도록 ‘기수갈고둥 분포 현황도’를 발간하여 관계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낙동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ndg/) 정보마당에 분포 현황도를 게재해 환경영향평가 대행 업체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태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고성미래신문(http://www.gof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 163(2층)  |  대표전화 : 055)672-3811~3  |  팩스 : 055)672-3814  |  사업자번호 612-81-25521
등록번호 : 경남 아 00137(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1년 4월 7일  |  발행년월일:2011년 4월 20일  |  발행인ㆍ편집인 : 류정열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준현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 및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2011 고성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o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