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지사장 이선일)는 농업구조개선사업 촉진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2012년도 농지은행사업에 58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는 2011년도 농지은행사업 43억원의 예산을 집행하여 어려운 농어촌의 여건을 대변하였으며,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를 받았다.
 2012년도는 58억원을 투입하여 전액을 집행할 계획으로 정부의 재정조기집행 시책에 부응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사업비를 상반기에 65%인 38억원을 집행하고 2030세대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를 중점 지원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사업별로 집행계획을 보면 농지외에 별도로 소득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자금을 지원하는 농지연금사업에 1억4천만원, 이농 희망농가의 원활한 농지매도 지원을 위한 농지매입비축사업에 1억2천만원, 어려운 과원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과원규모화사업에 2억1천만원, 부채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한  경영회생지원사업에 28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의 영농규모를 확대하고 경영농지를 집단화함으로써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제고를 위하여 영농규모화사업에 11억원, 농업경영을 이양하는 고령 은퇴농가의 소득을 지원하는 경영이양직불보조금사업에 3억6천원만원 등이며, 농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직접농사를 짓기가 어려운 농지를 8년 이상 농지은행에 임대 수탁시 양도소득세가 감면되는 농지임대수탁사업(91ha)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는 고령농업인이 자녀에 의지하지 않고 생활자금을 마련하여 노후생활을 보장받는 “농지연금사업”이 효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객센터운영과 현지설명을 통한 고객밀착형 사업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이선일 지사장은 ‘지역실정에 맞은 농지은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농촌복지를 지향하는 정부시책과 어려운 농촌소득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