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미래신문
최종편집 : 2020.11.20 14:46
뉴스 피플 기획ㆍ특집 사설ㆍ칼럼 포토 학생ㆍ시민(주부)기자 독자마당
> 뉴스 > 뉴스 > 정치/행정
     
“고성군의 변화와 도약, 올해도 계속 된다”
지난해 군민들이 행정을 신뢰하게 되는 원년
공무원도 군민만을 바라보고 일하는 것 중요
올해 지역 산업구조 다변화 기틀마련에 속도 낼 것
2020년 01월 03일 (금) 15:15:40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군은 지난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 48건(2,278억원)이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용지역 연장, 이당산단 조기 착공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백두현 군수는 변화가 조금씩 만들어지고 있다며 오직 군민의 행복을 위해 가겠다며 지켜봐 달라고 했다.
백두현 군수는 지난달 30일 고성미래신문과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 1년 반은 고성군정이 구조적인 전환을 모색했던 시기로 이제는 군민의 행복을 향해 전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다음은 백두현 군수와의 일문일답이다.


# 취임하지 벌써 1년 반의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의 군정을 되돌아 본다면?

‘새로운 도약 희망찬 고성’이란 슬로건 아래 출발한 지난 시간은 취임 이후 정말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쁜 1년 6개월이었으며, 군민들과의 각종 간담회,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지역발전에 대한 고민을 한 시간이었다.

특히 조선해양산업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고용위기·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재 연장, 이당산단 조기착공을 비롯한 여러 주요 현안사업 처리를 위해 국회, 중앙정부, 경남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건의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올해는 진정한 주민자치실현을 위해 고성읍장 주민추천제를 실시하여 주민들이 직접 읍장을 뽑을 수 있게 함으로 군수의 고유권한인 인사권도 주민들에게 되돌려 주었다.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군민들이 행정을 신뢰하게 되고, 공무원들도 군민만을 바라보고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고성군의 청렴도가 지난해 4등급 하위권에서 올해는 2등급으로 수직상승한 성과도 의미 있는 지표라고 생각한다.


# 그럼 지난 1년 반의 주요성과는?

먼저 조선산업의 대체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무인항공기 통합시험 훈련기반 구축사업을 비롯해 LNG 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기반 구축사업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

본인이 필두로 이당일반산업단지의 최대 난관인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이당일반산업단지 승인, KAI는 6,200억원 규모의 기체 구조물 공급계약 완료를 마쳤고, 군에서는 KAI 항공기날개부품공장 설립을 위한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드디어 지난 10월에 착공했다.

무인기종합타운 조성사업,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 기반구축사업과 이송시스템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의 지역 거점산업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선업 위주의 기형적 산업
구조를 다변화해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업소득이 가을에 편중되면서 수확기 이전에 발생되는 영농준비금, 생활비, 자녀교육비 등 일시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89농가, 7억 8,600만원을 10월까지 6개월간 35만원부터 최대 140만원까지 월급으로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를 첫 시행했다.

구 생명환경농업연구소를 중심으로 귀농지원센터 조성, 경영실습임대농장 설치, 귀농귀촌주말농장 운영 등 귀농·귀촌 관련 시설을 조성하여 고성군 귀농의 메카로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고성 들녘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둠벙’을 이용한 관개시스템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가 중요농업유산 제14호로 지정됐다.

해양수산분야는 어려운 수산업의 도약과 미래 성장동력의 고성군 선점을 위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분야에서는 조례를 개정하여 명예수당이 참전유공자, 전몰군경 유족은 물론 독립유공자 유족, 전·공상군경, 전·공상 군경 유족, 순직군경유족, 무공수훈자, 보국수훈자, 참전유공자 미망인까지 확대되어 기존 495명에서 872여 명으로 수혜자 수가 증가됐다.

6.25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월 20만원, 월남 참전유공자 수당 월 15만원, 그 외 보훈명예수당은 월 5만원씩 지급되고 참전 유공자 사망위로금도 기존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해  도내 최고수준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고성강병원에서 산부인과 서비스를 개시해 이용 인원은 2,717명, 전년 동기간 4배 많은 군민이 이용했다.

공모사업에 있어서는 지난해 48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돼 사상 최대의 사업비 2,279억원를 확보했고 우리군의 청렴도는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해 군민들이 보는 행정신뢰도는 항상 됐다고 본다.

대중교통 체계 개편 용역을 통해 지난 9월부터 군에서 운행하는 농어촌버스 요금을 1,200원으로 단일화 했다.

취임 후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주민자치 분야는 지금 그 결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 내내 전 읍면에 걸쳐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심도있게 진행했으며, 내년부터 5개 읍면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된다. 잘 정착된다면, 고성의 지방자치는 한걸음 더 앞서나가게 되고 행정은 군민들 뒤에서 그 변화를 최대한 지원하고 도울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12일 경남 최초 시행한 고성읍장 주민추천제에서 읍민들이 직접 읍장 출마자들의 정견을 직접 듣고 읍장을 뽑아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했다.


# 2020년 주요 군정시책은?
먼저, 지역 산업구조 다변화 기틀마련에 속도를 낼 것이다. KAI 항공기 날개 부품공장이 들어서게 될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무인항공기 기반구축사업을 비롯한 LNG 벙커링 사업은 지역 내 산업구조를 다각화 할 수 있는 핵심적인 사업이다.

특히, 이당일반산업단지는 내년 조기 완공을 계획하고 있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가동 되게 하겠다.

다음은 돈 되는 농업, 부자 농촌의 기반 구축을 구축할 것이다. 지역농업 육성과 관내 농산물 지역 내 소비확대 및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해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농업인 월급제는 벼 재배면적 상한제 5ha를 폐지하고 수매물량을 300가마로 확대 시행할 것이다.

농촌 인력확보와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 유도를 위해 귀농지원센터 및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영농초기 소득 불안정을 겪는 청년농업인의 정착을 위해 경영실습임대농장을 지원한다.

농업인에게 다양한 농기계 임대로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과 접근 편의성을 위하여 영오면은 2020년 2월, 하일면은 2021년부터 권역별 농기계임대 사업소를 운영하게 된다. 생산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농업환경 개선과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업환경프로그램을 대가면 삼계마을에 2020년부터 5년간 6억 5,000만원을 들여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농업인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벼 병해충 방제작업의 효율적 추진과 초?중기  방제를 위한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을 2020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축산농가 밀집 지역 환경개선을 통해 미래 최첨단 축산 모델이 될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며, AI,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발생으로 인한 막대한 예산낭비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AI 발생 우심지역 가금농가 시설 개선과 오리 휴지기제를 실시하여 안전한 축산업 생산 기반을 조성하겠다.

농촌지도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농촌생활문화관을 건립해 농업인의 기술 수준 향상과 여성농업인의 전통문화 전승, 생활개선 역량 강화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50개 스마트양식장 준비를 목표로 1,000억원의 신규사업을 중앙정부에 제안하여 확보할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남동발전소와 협의, 400억원의 열공급설비 지원을 받기 위해 추진 중이다.

고성군이 전국 최초 추진하는 상괭이 해양생물 보호구역은 연말 확정되어 내년에는 보호구역 관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고성군부터 서해안을 따라 서울시 한강까지 연계하는 고성주도형 지방 정부 협업 해양환경 프로그램 제안 등 고성 해양생태관광 거점화 기반 조성으로 인근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충남 태안 가로림만 등 해양관광 투자사업을 뛰어 넘는 내용으로 차근차근 준비하고자 한다.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남포국가어항에 약 60억원의 수변무대와 놀이시설을 100% 국비 지원으로 조성하여 남포항 인근과 남산, 그리고 해양친수 공간을 연계한 지역발전 기반도 잘 챙기겠다. 이를 통해 2021년부터는 가리비 축제는 남포항 매립지 수변무대에서 개최할 것이며, 올해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가리비축제는 이제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우수문화 관광 축제로 성장시킬 원년으로 선포하고 키워 나갈 것이다.
   
내년에 개관하게 될 작은영화관 등을 비롯해 지역 내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며, 송학동 고분군 내 편의시설과 탐방로도 새롭게 조성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

내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개최되는 2020경남고성공룡엑스포는 새로운 내용으로, 경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해 일부 지역에 편중되는 행사가 아니라 고성군 전체가 축제에 따른 경제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추진할 것이다.  체육분야는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부서를 신설해 전지훈련과 전국단위 대회를 공격적으로 유치와 스포츠 분야만큼은 전국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100억원 규모의 장애인을 위한 전용체육시설인 ‘반다비문화체육센터’ 공모사업도 추진해 소외받는 계층을 위한 체육진흥사업도 꼼꼼히 챙길 것이다.

내년부터는 도시재생사업과 어촌뉴딜300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낙후된 도심 뿐 아니라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노후화된 주민생활환경과 쇠락해가는 지역 상권을 재활성화 시켜 오랜 기간 고통받아온 주민들의 숙원을 내년부터는 반드시 풀어내도록 하겠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올해 그 기틀을 다졌으며, 2020년에도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학부모님을 비롯해 관련 기관들과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

내년에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소중한 공간인 청소년 수련관이 개관되며, 개관과 함께 운영될 ‘진로교육지원센터’는 미래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적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의 장소가 될 것이다.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지원 사업도 청소년과 학부모 뿐 아니라 모든 군민, 그리고 의회의 목소리를 엄중한 마음으로 경청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추진되도록 하겠다. 현재 교육과 청소년에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해 우리의 당연한 역할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

2020년부터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준비사업을 시작할 것이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시작으로 어르신들만의 특화된 일자리 사업과 정책을 늘릴 것이며, 어르신들을 전담하는 조직도 더 강화하겠다.

또한 참여와 소통을 더 활성화해서 어르신들이 활동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여성이 행복한 도시,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위한 여성친화 도시 조성사업도 내년부터 시작할 것이다.

공동육아나눔터와 장난감도서관, 다함께 돌봄 사업과 같이 지역 내 여성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경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더 많이 개발하고 추진 할 것이다.


# 올해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지난 1월 언론브리핑을 통해 13~18세 지역청소년 2,300명에게 매월 1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전국 최초 청소년수당 지원 시책을 발표했다. 아울러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 학생 대표들과의 활발한 소통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보건복지부와의 협의과정에서 금액을 조정, 사회보장제도시설 협의도 마쳤다.

군은 군비 23억을 투입해 연 3,100명의 청소년에게 13~15세 월 5만원, 16~18세 월 7만원 상당의 전자바우처 지급을 골자로 하는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안’을 군의회 임시회에 상정했지만 고성군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지원사업인 만큼 내년에는 군의회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 문제를 풀어 가도록 하겠다.


# 군청 청사 이전 밑그림은?

수년 전부터 적립해 오던 청사이전 기금이 어느덧 200억원이 넘었으며, 청사 이전에 대한 그림을 그려 나가야 하는 시점이다. 쉬운 문제도 아니며, 그만큼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그렇다고 마냥 미룰 수만은 없는 문제다. 이제 공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며, 행정과 의회 그리고 군민의 목소리가 함께 모이면 충분히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되리라 생각된다. 내년부터 군 청사 이전에 대해서 의회와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기대된다.


# 2020년 군정 운영 각오는?
지난 1년 반은 고성군정이 구조적 전환을 모색했던 시기였다. 군수와 일부 기득권에 집중되었던 권력과 자원을 군민에게 되돌려 주고, 주민 스스로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주민참여제도를 대폭 늘려 왔으며, 복마전처럼 얽혀 있던 각종 보조금제도를 공정하게 바꾸어 왔다.

하지만 그 일이 쉽지 않았으며, 크고 작은 저항에 부딪히기도 했다. 그래서 그 효과를 군민이 직접 체감하기에는 아직 우리의 노력이 한참 부족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제 변화는 조금씩 만들어지고 있으며, 군민들께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저를 비롯한 고성군 모든 공무원들의 시선이 군민의 행복을 향해 있을 때까지 멈추지 않고 노력하겠다.

박준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고성미래신문(http://www.gof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 163(2층)  |  대표전화 : 055)672-3811~3  |  팩스 : 055)672-3814  |  사업자번호 612-81-25521
등록번호 : 경남 아 00137(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1년 4월 7일  |  발행년월일:2011년 4월 20일  |  발행인ㆍ편집인 : 류정열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준현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 및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2011 고성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o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