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아 상리면에 산타할아버지·산타할머니가 떴다.

상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연종, 민간위원장 채향수)와 고성군청소년 나누go봉사단이 지난 24일 상리면 아동들에게 선물꾸러미를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상리면 내 유·아동들에게 성탄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상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특화사업으로 진행됐다.

산타로 변신한 상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동네 아이들에게 선물꾸러미를 전달해주었고 산타 오빠·언니가 된 나누go 봉사단은 크리스마스 캐롤을 함께 불러주어 즐거움을 더했다.

선물을 주러 방문한 산타에게 박카스를 선물로 주는 등 상리면에 훈훈한 정이 핀 하루가 됐다.

선물을 받은 한 아동은 “우리 동네에 진짜 산타할아버지, 할머니가 찾아올 줄은 몰랐다”며 “크리스마스에 좋은 선물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채향수 민간위원장은 “선물을 받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우리 위원들도 덩달아 신이났다”며 “2020년에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체특화사업 운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9년 자체특화사업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 운영’, ‘영양듬뿍 도시락 배달사업’, ‘장수어르신 잔칫상 차리기’ 등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