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의 문화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성지회(지회장 조은희, 이하 고성예총)는 지난 26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2019 고성예술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두현 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옥철·황보길 도의원,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식전공연으로 고성연예협회 실버합창단이 아리랑으로 감동을 전했고 고성음악협회 어린이합창단이 발랄한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시상식에서는 올 한해 문화예술 발전을 이끈 공으로 고성미술협회 허종철 지부장과 고성국악협회 김명옥 사무국장이 예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고성음악협회가 단체상을 받아 축하와 박수를 받았다.

조은희 지회장은 “올해도 각 지부의 여러 사업으로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내년에도 더욱 노력해 문화예술로서 즐겁고 행복한 고성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케이크 절단식을 갖고 고성예총과 고성 예술의 발전을 기원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음악협회 박예진 부회장의 소프라노 공연, 고성아리랑 장구공연 등과 공연과 함께 다과회가 펼쳐져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