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성과발표회’가 지난 18일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쉼터 이용자 및 가족, 자조모임, 치매파트너플러스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2018년 11월 치매안심센터 개소 후 그간 추진한 사업성과 공유 ▲2019 한 해 동안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활동 동영상 시청 ▲쉼터 이용자 2분의 소감발표 ▲어르신들의 건강체조 ▲오카리나 공연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의 치매예방체조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여러 프로그램별 사진과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고 음료, 다과 등을 준비해 참석자들이 편안한 분위기로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행복한 고성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고성읍보건지소 2층에 정식 개소해 운영되고 있으며, 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협력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10명의 전담인력을 구성해 1대1 맞춤상담, 치매예방교육,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상담실, 검진실, 교육실, 쉼터(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치매환자는 물론 그 가족까지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2020년에는 쉼터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추진 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치매안심센터(670-486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