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사랑회 창립 제23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6일 고성축산농협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두현 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사랑회 가족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기념식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봉사와 고성사랑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 대한 공으로 김병관 사무국장이 고성군수 표창패를, 양진식 재무가 국회의원 표창패를 각각 받았다.

또 황교정 회원이 고성군의회 의장 표창, 오선주 청소년 봉사단 회장이 교육장 표창, 최기봉 회원이 소방서장 표창 문정호 회원이 육군117보봉연대장 표창을 수상했다.

최우수봉사상은 김원배 회원이 받았으며, 신재규?김민우?서성민?박미선?이현남?황다현 회원이 우수봉사상을 각각 받았다.

시상에 이어 고성사랑회가 1년간 걸어 왔던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량주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장에 취임해 회원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봉사한 것이 벌써 1년이 지났다”며 “회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봉사를 실천하는 고성사랑회 회원으로서 계속해서 봉사에 함께 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최인영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함이 많은 제가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젊음의 열정과 패기로 열심히 이끌어 보겠다”며 “‘처음 열정 그대로’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처음 사랑회에 들어와 봉사하던 초심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2019년 고성사랑회를 올해 열정적으로 이끌어 온 김량주 이임회장과, 서원순 부인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최인영 취임회장은 이번 행사 기념품을 대신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 100만원을 백두현 군수에게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최인영 취임회장과 함께 정순욱 상임부회장, 김동화 내무부회장, 박춘근 외무부회장, 류상철 회원관리부회장, 황상남?최철호 감사, 최준호 사무국장이 제23대 고성사랑회 회장단을 맡아 2020년을 이끌어 가게 된다.

한편 고성사랑회는 1993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고성지역의 대표 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 날 한마당잔치,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 김장나눔행사, 지역환경정화 활동, 청소년 육성 등 굵직한 지역 봉사활동을 이끌며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