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난달 29일 고성박물관 1층 교육장에서 송학고분군지구 주민협의체의 추천을 통해 마을주민 16명 내외로 구성된 교육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0년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가능성 재고하고 그에 따른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2020년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사업계획으로 ‘월이정(카페)’을 거점시설로 두고 있다.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선정 시 이번 교육을 이수한 마을 주민들을 거점시설인 월이정(카페) 운영 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공모를 위한 바리스타 양성교육은 커피에 대한 입문교육 및 실습을 포함해 바리스타 2급 자격증 획득을 목표로 오는 27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바리스타 양성교육은 공모선정 가능성을 높이는 선제적 대응 교육이다”며 “주민역량강화를 통해 거점시설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확보하고, 지역주민의 일자리 육성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