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고성군이 2020년도에 파종할 2019년산 정부 보급종 종자(벼, 옥수수, 봄감자)를 신청 받는다.

신청희망농가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여창호 친환경농업과장은 “보급종은 검사규격을 통과한 엄선된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보존돼, 증수효과가 높고 발아율이 좋아 초기생육이 양호하므로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하였으면 좋겠다”면서 “그러나 새일미 품종만큼은 연이은 태풍에 의한 도복 및 수발아 피해로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어서 자가 종자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벼 보급종 종자 11품종을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업인상담소,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받고 있다.

포장은 20kg 단위로 공급되며, 1ha당 종자 소요량은 50kg를 기준으로 농가에서 소요량을 판단해 신청하면, 신청한 종자는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