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도 고성군에서 각종 체육대회가 풍성하게 열린다.

경남복싱협회(회장 정은상)가 주관하고 고성군복싱협회(회장 이철원)가 주최하는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 경남대표 1차 선발전’과 ‘제1회 경남컵 전국생활체육 복싱대회’가 6일부터 8일까지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내년에 개최되는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종목 경남대표를 선발하는 이번 1차 선발전은 스몰급부터 미들급까지 13개 체급, 도내 남자 중등부 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소년체전 출전권을 위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펼치게 된다.

전국소년체전 복싱 경남대표 최종선발은 내년도 2차 선발전과 최종 선발전을 통해 결정된다.

또한 복싱을 통한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이번에 처음 열리는 ‘제1회 경남컵 전국생활체육 복싱대회’는 7일부터 8일부터 순수 생활체육 복싱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한다.

남자부는 7개부(꿈나무, 재능부, 영재부, 국자감부, 성균관부, 재상부, 대왕부), 여자부는 5개부(큐티부, 주얼리부, 프리티부, 원더부, 퀀즈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고성군탁구협회(회장 이한용)가 주최·주관하는 ‘제3회 고성고룡이배 경남오픈 탁구대회’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도내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경기는 단체전 남자부 1~3부, 여자부 1~3부로 나누어 토너먼트로 방식으로, 개인단식은 남자부(특선수부, 선수부, 특1부, 1~7부), 여자부(특1부, 1~6부)로 나누어 예선리그와 결선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도내 탁구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 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동계전지훈련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