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악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도종국)가 지난달 28일 회화면 회화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3회 찾아가는 읍·면 국악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조은희 한국예총 고성지회장, 양진석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장을 비롯한 회화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은 △소가야주부난타공연단의 얼쑤 △한국무용의 소고춤, 민요춤 △이설화, 공나희 박현민 가수의 국악가요메들리 △고성아리랑고고장구공연단의 영암아리랑, 추억속으로, 강원도아리랑 △한량무(한량춤) △남도민요명창의 성주풀이, 남한산성, 진도아리랑 등을 선보여 회화면민들에게 국악의 향수를 느끼게하고 즐거움을 줬다.

도종국 지부장은 “찾아가는 읍·면 국악한마당을 통해 고성국악지부가 농·어촌지역을 찾아 수준 높은 국악공연을 펼쳐 그동안 소외된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국악의 향수를 마음껏 느끼게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는 읍·면 지역 구석구석 찾아가 국악을 펼쳐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새로운 고성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