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들을 위한 ‘2019년 열아홉을 위한 소통콘서트’가 지난달 29일 고성군 역도경기장에서 열렸다.

청소년 토크콘서트는 수능시험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고3 수험생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소통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이날 행사는 ▲NC다이노스 야구선수 팬 사인회 및 포토타임 ▲웹툰작가 김풍의 토크콘서트 ▲백두한라예술단 공연 ▲고3이 묻고 백두현 군수가 답한다 등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수험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NC다이노스 노진혁?박민우의 선수의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고성음악고등학교의 공연, 요리하는 웹툰 작가 김풍과 백두현 군수의 토크콘서트, 백두한라예술단 공연까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회장 박태공)가 부스를 운영해 ‘평화통일’ 사행시 짓기, 통일한줄 생각 응모 등 이벤트로 우수 학생들에게는 상품권을 선물로 지급하고 통일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었다.

토크콘서트에 나선 김풍 작가는 “돈을 쫓아가기 보단 본인이 재미있어 하는 것을 찾아서 시도하는 것 그것이 성공이라면 소소한 성공이다”며 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군 관계자는 “‘열아홉을 위한 소통콘서트’를 통해 학업과 입시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꿈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향후 고성군은 미래의 주인공인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