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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산업 발전과 저탄소 농업기술 활성화에 노력할 것”
인터뷰 - 백수흠 백선생 고구마농원 대표
율대리 ‘백선생 고구마’ 명품 고구마로 인기
바닷물, 정제유황 등 독자방법 개발해 재배
고성 최초 저탄소 인증...대형마트에도 납품
2019년 12월 06일 (금) 12:01:51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군에도 ‘명품 고구마’가 탄생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지난달 27일 열린 ‘농식품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워크숍’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농업인으로 선정돼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백수흠 대표의 ‘백선생 고구마’가 그 주인공.

고성읍 율대리에서 백선생 고구마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백수흠(60) 대표는 2012년 고향인 고성으로 귀농해 고구마 재배에 손을 뻗었다.

그가 고구마를 선택한 이유는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하는 건강식품이기 때문이라 말했다.

어떤 일이든 한 번 하면 최선을 다하는 성격의 백 대표는 ‘이왕 하는 것 전국에서 가장 맛있고 건강에 좋은 고구마를 만들자’라는 신념으로 전국 유명 고구마 생산지를 벤치마킹하러 다녔다.

또 경남농업기술원, 무안바이오센터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각종 농업기술을 배웠고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에 ‘건강한 고구마’를 모토로 삼고 농법을 개발했다.

그가 눈을 돌린 것은 저탄소 농업기술. 저탄소 농업기술이란 농업 생산 전반에 투입되는 비료, 농약, 농자재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방법 및 기술이다.

백 대표는 밑거름을 최소화 하고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대신 바닷가 미사질 황토로 복토한 밭에 재배해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고 예덕나무 엑기스, 정제유황, 바닷물을 혼합한 특제약제와 효소를 사용한다.

이렇게 탄생한 ‘백선생 고구마’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고성군 최초로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GAP 인증과 국립농산품질관리원 안전성분석으로 껍질째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안정성과 맛을 모두 갖춘 명품 고구마로 인정받았다.

맛과 안정성까지 있으니 판로도 자연스레 확보돼 쿠팡, G마켓, 네이버쇼핑 등 인터넷 쇼핑몰 뿐 아니라 이마트와 농협 등에도 납품하고 있다.

고구마 불모지인 고성에서 선진농법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명품 고구마’를 만들어낸 백 대표는 고성고구마작목반을 만들어 반장을 맡았을 뿐 아니라 현재 고구마경남연합회 회장, 한국고구마산업중앙회 부회장, 국립식량과학원 고구마명예연구관 등으로 활동하며 고구마 산업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자신만의 재배농법과 국내 신품종을 작목반원들에게도 보급해 주변 농업인들이 함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또 귀농인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고성에서 유일한 ‘귀농 닥터’로 귀농 희망자들의 멘토 역할도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백수흠 대표는 “갈수록 먹거리에 민감해 지는 가운데, 저탄소 농법이 고성에 더욱 활성화되면 좋을 것 같다”며 “생산비도 절감 할 수 있고 안정성을 인정받으면 그에 따라 매출도 올라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맛있는 고구마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구마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고성을 대표하는 명품 고구마를 생산해내고 있는 백수흠 대표는 오늘도 더욱 맛있고 건강한 고구마를 만들기 위해 고구마농원으로 나선다.

저탄소 인증을 받은 무농약 고구마 ‘백선생 고구마’는 쿠팡, G마켓, 네이버 쇼핑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010-6661-2061)를 통해서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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