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초등학교(학교장 남광희)는 건전하고 선후배간의 우애를 다지기 위한 졸업식 문화를 만들기 위해 2월 16일 4, 5, 6학년 학생과 학부모, 내빈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91회 졸업식’을 실시했다.
 졸업을 하는 6학년 학생들의 이름을 담임선생님이 하나하나 부르며 졸업장을 나누어 주는 것으로 졸업식이 시작되었다.

 남광희 교장은 졸업장을 건네며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해 아낌없는 격려를 하였다. 또한 지역사회가 모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향해 힘찬 나래를 펼칠 것을 축하하였다. 6학년 선배들을 떠나보내는 5학년 학생들은 선배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하여 함께 보낸 시간을 추억하고 선배들을 떠나보내는 섭섭하고 축하하는 마음을 보였다. 졸업식 직후 6학년 학생들과 담임선생님은 각 교실에서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6학년 정태란 학생은 “5학년 동생들이 준비한 공연이 참 좋았어요. 앞으로 중학교에 가더라도 5학년 동생들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동안 저희를 가르쳐주시고 보듬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해요.”라며 졸업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남광희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졸업을 한 후에도 선후배간에 우애를 다질 수 있는 건전한 졸업 문화를 가질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