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종철)가 지역 불우이웃들을 도우기 위한 ‘제13회 불우이웃돕기 사랑과 나눔 바자회’를 지난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고성제일교회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러분의 작은 헌신이 큰 기쁨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돼 행사장에 군민들의 끊임없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일일장터로 건어물류, 김장김치, 농·수산물, 인삼, 생활용품, 가정용품,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가 운영되고 과일쥬스, 원두커피, 국산차, 육개장, 분식류 등을 판매하는 일일카페, 스넥코너·식당을 비롯한 남성의류, 식물코너 등이 운영됐다.

특히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의 아나바다 부스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성제일교회 관계자는 “제13회 사랑과 나눔 바자회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쳤다”며 “바자회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군민은 “물건을 구매한 돈이 성금이 되어 주변 불우이웃들에게 전해진다니 뿌듯하다”며 “매년 사랑과 나눔 바자회를 개최해주시는 고성제일교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