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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공무원 조직문화 혁신 나서!
6급 이하 전 직원 적성탐색검사 실시
간부회의 자유배석으로 회의 문화 바꿔
2019년 11월 29일 (금) 14:12:18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군이 지난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6급 이하 전 직원 650여 명을 대상으로 적성탐색검사를 실시한다.
공직사회에서 직군·직렬 구분 없이 현직인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적성탐색검사는 굉장히 이례적이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적성탐색검사를 통해 직원들의 직업적 성격특성·흥미·활동·역량·직무분야 등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조직운영 관리에 활용해 건강한 직장환경을 조성함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공신력 있는 적성검사인 '홀랜드 SDS'를 활용해 264개 문항으로 구성된 현실형/실재형(R)·탐구형(I)·관습형(C)·예술형(A)·기업형(E)·사회형(S) 6개 척도로, 전 직원들의 성향·적성·능력 등을 파악해 인재를 적재적소 배치하고자 한다.

적성탐색검사 결과 분석은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며, 후속조치로 군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기관의 적성검사 분석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5일 간부회의에서 군수를 중심으로 직위·직제 순으로 배치되던 기존 지정좌석을 없애고 자유배석 방식으로 바꿔 진행했다.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관행을 바꿔 섬김의 대상인 군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백두현 군수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결과다.

특히 새로운 방식의 간부회의 시작으로 일방향적인 회의 문화를 벗어나 간부들의 경험과 역량이 집약된 공유와 토론 중심의 양방향적 회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 역시 ‘안으로부터 개혁’이라는 큰 과제를 담담하게 받아들여 민선7기 군정방침인 ‘새로운 도약 희망찬 고성’에 한발 더 다가서고자하는 고성군의 강한 의지가 담긴 개혁의 신호탄이라 풀이된다.

백두현 군수는 “공무원들은 행정, 시설 등 직렬을 선택해 임용되지만, 자기 직렬보다 잘할 수 있는 다양한 적성들이 존재한다”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효율적인 직무선택과 긍정적 근무환경 변화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주요현안 공유를 위해 다양한 소통방법을 강구하고 조직문화를 혁신해 ‘군민이 행복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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