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미래신문
최종편집 : 2019.12.6 15:09
뉴스 피플 기획ㆍ특집 사설ㆍ칼럼 포토 학생ㆍ시민(주부)기자 독자마당
> 뉴스 > 뉴스 > 정치/행정
     
보건진료소 스테로이드주사약 과다 사용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쌍자 의원 지적
10개월간 968건 한달 평균 97건
연지보건진료소 486건으로 평균 49건 주사
보건소 관계자, “심각성 인지해 집합교육 등 실시할 것”
2019년 11월 29일 (금) 11:53:17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군 보건진료소에서 스테로이드주사약을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어 최소화 하는 방안이 마련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고성군의회 이쌍자 의원은 지난 27일 보건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스테로이드주사약 과다 사용에 대해 지적했다.

이 의원은 “보건진료소에 대해 스테로이드 주사약 관련 1월부터 10개월 자료를 받고 깜짝 놀랐다”며 “무려 968건으로 한달 평균 100건 가량 썼다. 어떤 보건진료소는 486건이다”이라고 했다.

아울러 “심각하다. 면역기능 골다공증 당뇨병 유발할 수 있고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며 “효과 빠르니 요구하는 경우 있을 것이지만 감독기관 아닌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다.

자료에 따르면 11개 보건진료소에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스테로이드주사약 처방건수는 968건으로 한달 평균 97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지보건진료소의 경우는 무려 486건으로 한달 평균 49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월 146건, 2월 62건, 3월 58건, 4월 88건, 5월 62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어신보건진료소 130건, 매정보건진료소 121건, 장좌보건진료소 63건, 봉발보건진료소 56건, 청광보건진료소 50건, 수태보건진료소 35건 등이었다. 그나마 봉현보건진료소 27건, 신리보건진료소 10건, 송계보건진료소 7건으로 적정수준을 지켰다.

고성군의 보건진료소는 베타메타손, 덱사메타손, 디나트나트륨인 등 스테로이드 주사약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손, 덱사메타손은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혈압을 높이고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등 많은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관절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사용하게 되면 시술 과정에서 바늘로 인해 근처 조직의 손상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약에 의해서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부작용으로는 면역반응을 억제시켜서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에 쉽게 걸리게 된다. 또 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면서 혈당이 높아져서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소화성 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또 가장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골다공증이다.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걸릴 수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주사간의 간격은 6주 이상이 되도록 하며, 일 년에 3~4번을 초과해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군민들은 “아무리 효과가 빨리 나타나 어르신들이 원한다고 해도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은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한 달에 100번 주사한다는 것은 너무 심하다”며 “그렇지 않아도 농어촌의료취약지구에 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지 않는 행태이며 그것을 감독하지 않고 방치한 보건소의 태만”이라고 분노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정 진료소에서 과도하게 스테로이드 주사 사용은 문제가 있다. 이런 부분 심각성을 인지해 고유 영역이라 하지만 군민 건강증진이 목적이니 만큼 소집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스테로이드 주사 부작용에 대한 홍보물을 만들어 비치해 계몽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박준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고성미래신문(http://www.gof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 127-4(3층)  |  대표전화 : 055)672-3811~3  |  팩스 : 055)672-3814  |  사업자번호 612-81-25521
등록번호 : 경남 아 00137(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1년 4월 7일  |  발행년월일:2011년 4월 20일  |  발행인ㆍ편집인 : 류정열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준현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 및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2011 고성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o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