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오동욱) 자율방범대연합회(회장 임찬수)가 지난 17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제13회 고성군자율방범연합회 가족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두현 군수, 정점식 국회의원, 박용삼 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자율방범대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지역사회 발전 군민의 안영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우수대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고성군수 표창에 이민원, 국회의원 표창에 장성철·김창규·장도형, 경남도지방청장 감사장에 김영주·도재규, 고성경찰서장 감사장에 조영진·구동완·손기수·채근주·이창구·정상일·정대옥·백호원·류민철·장대임·정봉효·최윤덕·구범근, 경남도연합회장 표창에 박창현·김점태·이영래, 고성군연합회장 감사장에 김민정·조현숙·권선희·김은정 씨가 각각 선정돼 수상했다.

▲ 임찬수 회장

임찬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방범대원들은 낮에는 일선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피곤한 몸으로 각 지역 치안 사각지대를 환히 비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경찰 협력단체로서 4대 사회악 범죄로부터 예방을 위한 방범 순찰 활동과 청소년 선도 등과 기초 질서 확립 홍보, 각종 행사 지원 등 봉사단체로서의 책임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상 처음처럼 자신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지역을 위해 쉼 없는 노력과 봉사로 경주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오동욱 서장

오동욱 경찰서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치안에 많은 관심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계신 자율방범대 여러분의 협력방범 활동이 절실히 요구 된다”며 “자율방범대원들의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기념식을 마친 방범대원들은 단체줄넘기와 족구, 가족 게임, 노래자랑 등 가족과 함께하는 한마당 잔치를 열고, 푸짐한 경품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성군 자율방범연합회는 2004년 설립해 관내 범죄예방 순찰, 청소년 선도 등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