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회장 박태공)는 지난 12일, 합천군 해인관광호텔에서 개최된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2권역) 자문위원 연수회에 참가했다. 

이날 김현태 경남부의장과 문준희 합천군수를 비롯한 경남 2권역 11개 시·군 200여 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강연과 통일퀴즈, 협의회별 우수활동사례발표, 토크콘스트 등을 개최하고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을 논의하는 등 자문위원들의 활동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고성협의회 박태공 회장은 18기 우수활동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 회장은 “통일에 대한 열망은 전국 어느 협의회나 공통된 열망일 것이다”면서 “언제 분단된 허리끈이 풀려 마음 놓고 북한을 방문하고 또 북한을 거쳐 대륙으로 갈수 있을지를 항상 꿈꾼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성군협의회 청년분과위원회에서는 매년 어린이날 행사에 민주평통 부스를 설치, 어린이들이 한반도 지도그림을 그려 부채를 만들어 지급하여 통일 미래세대인 어린이들과 스킨십을 유도한다고 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상해 임시정부, 일본 군함도 등을 함께 방문하여 산교육을 마련하기도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