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120자원봉사대(회장 박지호)가 지난 12일, 하일면 춘암마을 장춘 경로당에서 4분기 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농기계, 전기, 보일러, 이·미용 4개 분야로 진행했으며, 한국전력 고성지사,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 등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겨울철을 앞두고 주민들의 보일러 정비 요청이 많아 설비분야가 큰 호응을 받았고, 한국전력 고성지사는 노후된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수선해 안전한 겨울준비에 힘을 보탰다.

 또한 농기계 봉사자들은 가을 추수를 마친 경운기, 예초기 등 농기계를 수리하고, 농기계 안전 운행을 교육도 실시했다.

박지호 회장은 “앞으로도 고성군 구석구석 찾아가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성군 120자원봉사대는 전문기술을 가진 봉사자 30여 명이 모여 분기별로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찾아가는 현장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