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의 1966년생 말띠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고성군병오생연합회(회장 최현철)이 지난 3일 스포츠파크 제4구장에서 제14회 가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병오생인 백두현 군수, 고성군의회 이쌍자·배상길 의원,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지역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함께 행사를 즐겼다.

▲ 최현철 회장

행사는 식전 축구시합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회기입장, 회장 인사, 중식, 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최현철 회장은 “말들의 계절 가을에 많은 회원 분들의 참석에 감사하다”며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승부를 떠나 회원들 간 화합하고 고성군병오생연합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은 중식 시간을 가진 뒤 청팀, 백팀으로 나눠 골프공 바구니 넣기, 골프 니어 리스트, 단체 줄넘기, 2인 3각 달리기, 남·여 혼성 PK 차기 등 다양한 경기를 즐기며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3부에서 진행된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함께 흥을 돋우며 이날 행사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