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이장협의회(회장 임진수)와 의료법인 경림의료재단(이사장 천정로)에서 운영하는 고성요양병원, (주)고성영락원 장례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상생키로 했다.

지난 1일, 고성읍사무소 읍장실에서 고재열 읍장과 고성읍이장협의회 임진수 회장, 경림의료재단 천정로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읍 복지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넓게는 고성군 취약계층의 요양의료와 장례서비스를, 고성읍을 중심으로는 요양의료와 관련한 지원 및 대상자에게 위기 발생 시 우선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연계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다시 말해 고성읍 취약계층에게는 요양병원 이용 시 다양한 혜택과 장례예식장 또한 무료이용 폭을 넓힌다는 취지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서도 경림의료재단이 고성읍사무소와 연계하여 적극 나서고 지원토록 했다.

경림의료재단 천정로 이사장은 “고성읍민뿐 아니라 군민 모두가 편리한 요양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장례식장 역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