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고성지부(지부장 제민숙)이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고성문학 제35호 출판을 기념해 2019년 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성문인들에게 창작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문화의 저변확대와 문화적 교류를 통해 군민의
문화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회원들의 시낭송, 성악, 악기연주와 성선경 시인의 문학강연이 펼쳐졌다.

고성문학 제35호에는 지난 1년간 문학인, 군민들의 문예창작 작품들을 엄선해 시, 시조, 수필, 동화, 소설 등 고성문학을 총망라한 작품들이 실려 있다.

제민숙 회장은 “겨울의 문턱을 넘어가는 오늘 제35호 고성문학 출판기념 및 문학의 밤 행사를 가지게 돼 기쁘다”며 “고성문학 발전을 위해 힘쓰는 모든 문학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두현 군수는 축사를 통해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고성, 문화예술인들이 인정받고 존중받는 고성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한편, 올해 출판된 고성문학 제35호에는 수상 특집과 동시동화나무의 숲 기획 특집,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주제가 있는 글발, 디카시, 고성문협 회원 작품 등으로 안찬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