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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3대 핫플 『송학동고분군-상족암-생태학습관』 살리자!
SNS타고 전국에서 찾는 인생샷 명소로 부상
송학동고분군 - 박물관·시장 연계 방안 필요
상족암 - 젊은층 데이트·힐링코스로 개발해야
생태학습관 - 추가 시설·환경 투자 요구 높아
2019년 10월 25일 (금) 13:53:34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최근 2년 사이 SNS를 통해 고성군 송학동고분군과 상족암의 일명 ‘동굴 포토존’ 그리고 고성생태학습관이 인샹샷 명소이자 데이트 코스로 ‘핫 플레이스’가 됐다.
그러면서 주말이나 공휴일 이 곳에서 인생샷을 찍기 위해 연인 또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 푸른 하늘과 잔디의 콜라보 ‘송학동고분군’

송학동고분군은 푸른 하늘과 맞닿은 고분군의 잔디가 어우러져 사진을 어떤 식으로 찍어도 아름답게 나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송학동고분군을 찾은 한 커플은 “SNS에서 보고 푸른 배경에 아름다운 사진을 꼭 남기고 싶어 더 추워지기 전에 오게 됐다”며 “깨끗하게 관리돼 있고 산책 코스도 잘 갖춰져 있어 한 바퀴 걷는 내내 마치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다. 날씨가 좋은 봄, 가을 매번 와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송학동고분군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행정에서도 송학동고분군 유지·관리와 홍보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며 “고분군이 사적으로 지정돼 있어 다른 시설 설치가 어려운데 현재 문화재청에 화장실 설치를 건의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검토 후 승인 된다면 화장실 설치로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학동고분군의 유명세와 함께 뒤편에 있는 고성박물관과 인근 고성시장으로 관광객이 자연스레 유입될 수 있도록 연계 방안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군민은 “송학동고분군 같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무덤이 시장과 가깝다는 것은 행운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위치적 이점을 살려 관광객들이 고성시장도 방문할 수 있도록 시장에서는 먹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로맨틱과 신비로움을 가진 ‘상족암 동굴’

이런 송학동고분군보다 먼저 화재가 된 곳이 있으니, 바로 상족암이다.
SNS 상에서 일명 ‘상족암 동굴’. ‘상족암 포토존’으로 불리는 이곳은 동굴 사이로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실루엣 사진을 찍는 곳으로 유명하다.
자연이 어우러진 이곳은 마치 미지의 세계나 판타지 영화 속 배경 같은 신비로움을 주기에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서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멀리 상족암까지 찾아와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한다.
상족암은 위키 기반 인터넷 뉴스 사이트 ‘위키트리’나 유명 국내 커플 여행 가이드 사이트인 ‘카플랫 트래블’ 등 수많은 웹 사이트와 SNS 페이지에 게재돼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관광객들은 “젊은층이 많이 찾는 만큼 편의시설을 늘리고 테마를 정해 데이트·힐링코스로 개발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족암군립공원 캠핑장 조성, 공룡이 지나간 길 조성, 상족암군립공원 관광벨트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이 완료되면 공룡박물관 및 상족암군립공원 자연 경관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물고기와 생태환경이 살아 숨 쉬는 고성생태학습관

송학동고분군, 상족암 두 곳에 이어 최근 엄빠(엄마, 아빠의 줄임말)들 사이에서는 고성생태학습관도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고성읍 송학리에서 거류면 방향으로 가는 도로변에 위치한 고성군상하수도사업소 내에 있는 고성생태학습관은 2층 규모로 건립돼 있다.
1층에는 수질 급수에 따른 물고기와 수생식물 등이 전시돼 있고 트릭아트가 있으며, 특히 닥터피쉬 체험관과 철갑상어 터널이 큰 인기다.
주말에 이곳을 방문하면 눈앞과 머리위로 지나다니는 철갑상어 수족관과 트릭아트를 배경으로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주느라 바쁜 엄빠들을 볼 수 있다.
뿐 만 아니라 야외에는 연꽃공원과 인공습지, 쉼터 등이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생태학습관을 찾는 관람객 80% 이상이 타지에서 왔을 정도로 입소문이 번지고 있지만 미비한 시설로 인해 관람객이 다시 찾게 만들기에는 부족함이 있다는 평가다.
전망대라고 칭하는 2층은 옥상에 벤치만 덩그러니 갖다놓고 아무런 활용도가 없어 관람객들이 올라왔다가 실망만 하고 내려간다.
건물이 완공될 때부터 지적된 부분이지만 군은 여전히 2층의 구체적인 활용 계획이 없다.
뿐만 아니라 생태학습관을 방점을 찍어줄 디노아쿠아리움 계획이 무산되면서 생태학습관의 활용도가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디노아쿠리움 부지에 핑크뮬리 단지를 조성하면 관광객 유입에 더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나왔다.
창원에서 온 A씨는 “블로그를 보고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 오게 됐지만 생각보다 구경거리가 적었다. 특히 생태학습관은 5분만 둘러보면 다 볼 정도고, 야외 쉼터에서 아이들이 뛰어 노는 시간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또 거제에서 온 B씨는 “생태학습관의 연꽃공원이 매우 아름다운데 이 시기가 지나면 야외에 다른 볼거리가 없다”며 “가을에는 핑크뮬리 단지가 있다던지, 사진찍기 좋은 큰 동백나무가 있다던지, 고성생태학습관에 오면 사시사철 자연을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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