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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으로 농업 피해 204ha
강수량 마암면 302mm 등 고성군 평균 249mm
벼 쓰러짐 70ha, 130ha 침수 발생
백 군수 간부회의서 “침수 및 역류 현상 대비 보완해야”
2019년 10월 11일 (금) 15:03:50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 백두현 고성군수가 지난 3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작업을 주문했다.
고성군은 지난 제18호 태풍 미탁 내습에 따른 농업분야 패해가 모두 204.4ha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태풍은 짧은 시가 10월 2일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집중 호우로 일시적인 침수 지역이 다소 발생했다. 이 시간 내 강우량은 마암면 214mm로 최고를 기록했다.

집중 호우 후 10월 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강풍으로 벼 쓰러짐 피해는 최소화 되었으나 참다래 등 과수 잎 떨어짐 피해가 일부 발생했다고 고성군은 밝혔다.

강우량은 마암면이 302mm 등 최고를 기록하며 고성군 평균 249mm로 나타났다. 마암면에 이어 개천면 298mm, 구만면 293mm, 영오면 286mm 순이었다.

지난 3일 파악된 피해현황은 농업분야가 204.4ha로 나타났다. 벼 쓰러짐 70ha, 참다래 잎 떨어짐 4ha이었다. 침수로는 130ha로 시금치 100ha, 부추 9ha, 고추 3ha, 딸기 10ha, 토마토 8ha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농업시설물 피해로는 시설하우스 비닐 찢겨짐 0.3ha, 농경지 매몰 0.1ha 등으로 나타났다.
 
축산분야는 지난 3일 현재 피해발생은 없으나 거점소독시설 생식회 등 유실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성군은 피해현황은 달관조사 자료이므로 자연재난조사 지침에 의한 정밀조사 후 피해 면적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으로는 정밀 조사 후 피해 농작물 및 시설물 농업재해에 준한 복구비(대파대, 농약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지난 7일 간부회의에서 “벼 쓰러짐 피해에 대해서는 모든 장비 임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군부대 협조를 받아 조속히 복구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지난 태풍 링링이나 타파에는 침수 및 역류 현상이 없었다. 즉 70mm 넘는 비가 오면 고성군 전체적으로 침수와 역류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런 내용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행정은 어떻게 보완하겠다, 또 그렇게 보완을 하면 몇 mm까지는 침수가 발생하지 않는다 등을 알리고 군민들의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강수량과 피해의 상관관계 및 행동요령에 대해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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