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일전 180일인 10월 18일부터 제한·금지되는 행위에 대해 적극 안내·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선관위는 정당, 국회의원 입후보예정자 및 관련 기관·단체 등에 선거일전 180일 도래에 따른 「공직선거법」 주요 제한·금지 행위를 안내 하는 등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정당·후보자가 설립·운영하는 기관·단체·조직·시설은 ▲해당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그 기관·단체 등의 설립이나 활동 내용을 선거구민에게 알리기 위해 정당·후보자의 명의나 그 명의를 유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전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국회의원 등 입후보예정자도 같은 기간에 ▲자신의 명의로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게재한 현수막을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국회의원이 명절을 맞아 자신의 사무실 외벽에 귀향 환영 현수막을 게시하면서 지지·선전하는 문구를 게제 하는 행위 ▲정당이 소속당원을 대상으로 판매한 정당의 명칭·로고·홈페이지 주소 등이 표시된 기념품(에코백, 우산, 티셔츠)을 구입한 당원이 일반 선거구민이 볼 수 있도록 게시 또는 착용하는 행위 등을 할 수 없다.

또 누구든지 선거일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화환·풍선·간판·현수막 등의 광고물을 설치·게시하는 행위 ▲표찰 그 밖의 표시물을 착용 또는 배부하는 행위 ▲후보자를 상징하는 인형·마스코트 등 상징물을 제작·판매하는 행위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