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전정주) 제16차 정기총회가 31기(회장 김환대)ㆍ32기(회장 손종윤) 동창회 주관으로 지난 24일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1회부터 50회 동문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전정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영원히 잊지 못할 이 교정을 기억하고 있다.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고 거울 같은 포도해는 뒤에서 흐르고, 역사 깊은 철마산을 마주보며 꿈을 키우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보자.”며“총동창회가 이렇게 활성화 되고 발전한 것은 이홍근 전회장을 비롯한 모든 동문들의 모교사랑과 특별한 관심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관기수 김환대ㆍ손종윤 회장은 “개교 81년의 역사와 전통의 흐름 속에 사회 각처에서 필요로 하는 훌륭한 동량재를 배출한 명문교로 자리매김한 것을 동문 모두는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있다.”말하고 모교의 발전과 동문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이날 지난해 감사보고와 결산보고에 이어 김문수 동문이 자랑스런동문상을, 제5대 총동창회 박상철 회장과 황학기 사무국장이 총동창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기별체육행사, 초청가수 공연, 기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진행으로 동문 간 화합을 도모하고 친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